📩 [3탄] 공정위 답변 왔습니다: “올리브영은 문제 없대요^^진짜 이게 끝?

진짜로 민원 넣었고,
진짜로 답변이 왔습니다.
근데… 이게 다야?

 

오늘출발 당일배송도 아니고 일반배송, 주문후엔 3일뒤 배송예정이라는 안내도 떴었음.... 

지난 스토리 다시보기는 아래글 참고

🚫올리브영, 왜 배송 시작 후엔 주문취소가 안 될까? 소비자는 을(乙)인가?!

 

📌 민원 그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회신

며칠 전,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함을 열었더니…
공정거래위원회 민원센터에서 회신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귀하의 민원에 대해 검토한 결과,
해당 업체는 포장 완료 시점 이후 취소가 어려운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물류 효율성과 위생 문제 등으로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정당한 사유로 판단됩니다.”

🤯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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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면 이런 느낌

✔️ 자동화 포장 시스템이니 인력 개입이 어렵고
✔️ 포장 완료=재판매 불가니까 단순 변심 취소는 안 된다고?
✔️ 그래서 문제없음 처리?

한마디로 “그럴 수 있음”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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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진짜 괜찮은 걸까? 생각해보자.

1. 자동화 시스템 = 법 위에 있는가?
   소비자의 취소권보다 자동화가 더 중요해?
2. 포장 완료가 반품 불가 사유가 될 수 있는가?
   • 아직 출고도 안 됐고
   • 개봉도 안 했고
   • 단순 변심인데?
3. 취소 가능 시간 안내 없었잖아?
   • 언제까지 취소 가능한지 알려줬으면, 난 그 전에 취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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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상담사가 남긴 결정적 한마디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사업자의 취소 제한 정책이 **소비자 친화적이지 않은 건 맞습니다.”

👉 이 말이 핵심.

"합법이지만, 소비자에게 불친절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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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는 포기했을까?

NO.

이제부터는 진짜 ‘대응’이 아닌 ‘공론화’의 영역이야.

• 블로그에 사례 정리
• 소비자 커뮤니티 공유
• SNS 해시태그 운동 (예: #올리브영_취소불가_문제있다)
• 다음 민원은 국민신문고나 국회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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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이제 진짜 묻고 싶다

대형 플랫폼은 정말 소비자의 권리를

시스템이라는 이름 아래 무시해도 되는 걸까?

우리는 편리함과 빠름을 선택한 게 아니라,
공정함을 기대했던 거예요.

 

#공정위답변 #올리브영 #반품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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